컴퓨터 구성요소

컴퓨터 구성요소

하드웨어의 중요한 구성요소로는 중앙처리장치, 주기억장치, 보조기억장치, 입력장치, 출력장치 등이 있다.

중앙처리장치는 연산을 수행하는 연산장치(ALU)와 연산을 제어하는 제어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1. 중앙처리장치

CPU

중앙처리장치(CPU)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로부터 받은 명령어를 실행하는 장치이다.

중앙처리장치는 마이크로세서 또는 줄여서 프로세서라고도 부르며, 사람의 머리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컴퓨터의 구성 요소이다.

중앙처리장치는 제어장치와 연산장치로 구성되며 제어장치는 자료와 명령어의 입출력을 제어하며, 연산장치는 산술연산과 논리연산을 수행하는 장치이다.

 

 

메인보드

중앙처리장치는 마더보드라고도 부르는 컴퓨터 내부의 메인보드에 장착된다. 메인보드는 중앙처리장치를 연결하는 소켓, 주기억장치를 설치하는 메모리 슬롯, 그래픽 카드와 사운드 카드, 네트워크 카드 등의 다른 하드웨어 장치에 연결시키는 확장 슬롯, ROM(read only memory) 등으로 구성되는데 흔히 주기판 또는 모기판이라고도 부른다.

마더보드는 CPU 종류, 기억 장치 최대 용량,  확장 슬롯의 수량 등 컴퓨터의 기본 성능을 규정하며, 시스템의 안정성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부품이다.

 

 

 

2. 주기억장치

DIMM과 소켓

컴퓨터가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하는 주요 작업을 수행하는 곳은 중앙처리장치와 주기억장치이다. DIMM은 여러 개의 메모리 칩을 회로 기판 위에 탑재한 메모리 모듈을 지칭하며, 컴퓨터의 주기억장치로 쓰인다. 주기억장치는 마더보드의 DIMM 소켓이라고 부르는 장치에 장착되며 현재 CPU에서 처리 중인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데 이용된다.

주기억장치는 임의 접근 메모리로 RAM이라 하는데 이는 메모리의 임의의 위치에 데이터를 읽거나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컴퓨터의 성능과 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주기억장치의 용량이다. 일반적으로 RAM의 용량이 클수록 더 많은 작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기 떄문이다.

 

 

 

 

3. 보조기억장치

USB 메모리와 하드디스크(HDD)

이 저장장치는 전원을 꺼도 계속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비휘발성 저장공간이다.

(참고로 주기억장치인 RAM은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하며 전원을 끄면 저장된 자료가 모두 사라진다...!)

저장장치는 주기억장치에 비하여 속도는 느리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장장치로는 USB 메모리와 하드디스크(Hard Disk Drive)가 대표적이다.

하드디스크는 USB 메모리에 비하여 대용량의 자료저장이 가능하며, 접근시간 또한 빠르다.

 

 

SSD와 외장하드

2010년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로는 SDD가 있다. SSD는 기존 저장장치인 HDD에 비해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며, 전력 사용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며 발열과 소음도 적은 장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어, SSD의 저장용량은 1T 이상의 제품도 일반화되었다. 최근의 개인용 컴퓨터에는 SDD와 HDD가 모두 장착되어, SDD에 운영체제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존의 HDD에는 영화나 음악 같은 대용량의 자료를 저장하여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외장하드는 휴대할 수 있는 대용량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휴대가 간편하고 외부에서 USB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임에도 USB메모리나 SSD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력장치와 출력장치는 설명 생략)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컴퓨터 개론- 강환수, 조진형, 신용현, 강환일'이라는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