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첫 회사 경험2024년 12월 15일부로 첫 회사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다.함께 했던 모두의 퇴사 소식과 더 이상 앱을 유지 개발할 수 없다는 사실에 속상한 마음이 가득했다. 글또 활동을 하게 되면서 여러 개발자들을 만났었는데 그때 종종 만났던 개발자들이 경기 상황이 안 좋아서 혹은 회사 사정으로 나오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때마다 전혀 남일 같지 않다고 생각했고 마음의 대비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근데도 막상 들으니 굉장히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내 인생 처음으로 학교나 동아리 등 통틀어 소속된 그룹 중에 제일 애정을 갖고 다닌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애정을 가졌던 이유는 여태까지 어떤 그룹 내에서 이렇게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 본 경험이 없었고 어떠한 문제 해..